SK텔레콤, '서울 모터쇼'에서 5G 모빌리티 기술 공개

오다인

| 2019-03-28 15:09:47

5G 자율주행 카셰어링, 양자보안 게이트웨이, HD맵 전시

SK텔레콤이 국내 최대 모터쇼인 '2019 서울 모터쇼'에서 5G 이동통신 기반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2019 서울 모터쇼는 오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모터쇼는 기존의 완성차, 부품업체 위주의 행사를 탈피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SK텔레콤은 '커넥티드 월드' 주제관에 100㎡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5G 모빌리티 기술을 공개한다. 또 개막식 기조연설과 세미나를 통해 초연결 사회의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 SK텔레콤 모델들이 2019 서울 모터쇼 전시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5G 자율주행 카셰어링 차량과 함께 최적의 주행 경로를 찾는 '카셰어링용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한다. 5G 자율주행 카셰어링 차량에는 5G 통신 모듈을 통해 관제센터, 신호등과 통신을 주고받으며 위험 요소를 피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이 적용돼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카셰어링용 자율주행 AI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언제든 차량을 호출할 수 있다. 고객이 자율주행차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에 자율주행차가 다음 고객을 찾아 이동하거나 스스로 주변 주차장으로 이동, 대기한다.

SK텔레콤은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변화할 운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관람객은 차량 내에 설치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증강현실(AR)로 길 안내를 받고 주유와 충전, 주차, 물품 구매를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AI 기반 맞춤형 미디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CES와 MWC에서 선보인 혁신 기술들을 소개한다.

5G 자율주행차 해킹을 막는 '양자보안 게이트웨이' 솔루션은 차량 내부에 설치되는 통합 보안 장치로, 차량 운행에 필요한 각종 전자 유닛과 네트워크를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 이 솔루션은 차량통신기술, 블루투스, 레이더, 라이다,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키처럼 외부 위협에 노출될 수 있는 각종 장치를 감시하고 위험 발생 시 즉각 운전자와 관제센터에 상황을 알린다.

'단일광자 라이다'는 스위스 기업 IDQ의 양자 센싱 기술을 적용해 300m 이상의 장거리 목표물 탐지가 가능하다. 단일광자 라이다는 단일광자 수준의 미약한 빛을 감지하는 센서를 라이다에 적용해 탐지 거리를 늘리고 악천후 환경 속에서 감지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HD맵 업데이트'는 실시간으로 도로 환경 변화를 감지하고 5G망을 통해 HD맵에 반영하는 기술이다.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가 환경 변화를 감지하고 딥러닝 기반 AI가 분석해 HD맵에 적용한다. 다중 추돌사고, 긴급 공사 등의 정보가 5G망을 통해 HD맵에 실시간 반영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오는 29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5G가 열어가는 모빌리티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5G 네트워크에 연결된 AI 비서가 출근길을 안내하고 5G의 초저지연과 초광대역 특성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생활 혁신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4월 3일에는 '모빌리티 혁명과 자동차 산업 세미나'에서 기술 현황과 향후 산업 트렌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모빌리티 영역 내 다양한 산업이 빠르게 융합하고 있다"면서 "SK텔레콤은 앞선 5G 기술력을 바탕으로 열린 협업 관계를 모색하고 자사 AI·미디어·보안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