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9월 친환경농산물 '영암 유기농 고구마' 선정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9-06 14:29:39
류인규 대표, '토울 고구마' 브랜드로 최상품 판매
▲ 류인규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 대표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기 의 고장' 영암의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해 청정 황토밭에서 키운 '유기농 고구마를' 9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영암 유기농 고구마는 '황금호박고구마'라 불리며, 달고 부드러운 맛을 대표하는 '꿀고구마'다.
고구마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가 풍부해 몸의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소화를 돕고, 먹으면 포만감이 있으나,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착한 탄수화물'이라 불린다.
류인규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황금호박고구마'를 275㏊(유기인증 49㏊·유기전환 226㏊)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토울 고구마'라는 브랜드로 유통하고 있다.
4~5년 주기로 실시하는 '심토반전(겉흙과 속흙을 깊게 뒤집어 주는 작업)'으로 연작 피해와 병충해를 줄이고 직접 제조한 생선액비와 친환경농자재, 유기발효 퇴비 등으로 생산비를 낮추고 있다.
유기농고구마는 도매시장에서 10kg들이 평균 2만7000원에 판매하고, 최상품은 4만5000원에 거래된다.
올해 고구마 생산량은 7400톤, 지난해 매출액은 200억 원으로 쇼핑몰 등 온라인에서도 판매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역 대표 농산물을 친환경 농법으로 차별화해 생산하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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