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 150엔 턱밑… 日 재무상 “긴장감 갖고 대응”
서창완
seogiza@kpinews.kr | 2023-10-03 14:25:36
149.8엔대 전후에서 소폭 등락 거듭
▲일본 엔화. [뉴시스]
지속적인 엔저(엔화 가치 하락)에 엔/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평가되는 달러당 150엔의 턱밑까지 올랐다.
3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49.8엔대 전후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해 10월 하순 달러당 150엔을 넘어선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월 달러당 130엔을 밑돌았지만, 이후 전반적인 상승 추세를 보였다.
엔화 약세 원인으로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가 원인으로 제기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꾸준히 올려 왔다. 반면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안정적 물가 상승을 위해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수했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엔저 흐름에 대해 “게속해서 높은 긴장감을 갖고 만전의 대응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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