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선박 4척 동시 접안 시설 '제2돌핀안벽 준공식' 개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7-10 14:45:52
현대삼호, 초대형 선박 18척 동시 접안 시설 보유
▲ 10일 명창환 전라남도부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권오갑 HD현대 회장, 신현대 HD현대삼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돌핀안벽 준공식'이 개최되고 있다. [HD현대삼호 제공]
HD현대삼호가 초대형 선박 4척이 좌우 양쪽으로 동시 접안이 가능한 시설을 확대했다.
HD현대삼호는 10일 명창환 전라남도부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등 지역 주요 기관장과 권오갑 HD현대 회장, 신현대 HD현대삼호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돌핀안벽 준공식'을 개최했다.
돌핀(Dolphin)안벽은 육지에 인접한 바다에 튼튼한 기둥 모양의 구조물을 설치해 연결한 돌출형 시설이다. 일반 안벽과 비교해 좌우로 선박이 접안할 수 있어 안벽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번에 준공된 돌핀안벽은 연결도로를 포함한 총 연장 530m 규모로 선박 건조작업을 지원하는 대형 크레인 2기가 장착돼 있으며, 안벽 좌우로 각각 2척씩 동시에 접안시킬 수 있다.
HD현대삼호의 안벽 길이는 모두 3.6㎞로 늘어나, 동시에 접안 가능한 선박이 기존 14척에서 18척으로 확대됐다.
LNG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은 일반 선박보다 최대 2배 이상 긴 안벽 작업 시간이 필요하다. HD현대삼호는 이에 발맞춰 지난해 7월 '제2돌핀안벽' 조성 공사에 나섰다.
HD현대삼호는 공정 병목 구간을 해소하고 친환경 선박의 건조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안벽 부족으로 인근 항만을 임차하는 비용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제2돌핀안벽의 준공으로 HD현대삼호는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추가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건조를 극대화해 서남권의 핵심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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