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재약산 탐방로에 '체험시설' 조성-소나무재선충 집중방제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11-07 15:22:38
경남 밀양시는 단장면 재약산 일원 국가생태탐방로 구간 내에 '영남알프스 자연생태체험시설'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2020년부터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표충사~옥류교(1.2㎞) 둘레길을 정비하고 역사체험공간, 약초원, 자연체험공간, 생태체험공간을 조성했다.
표충사 입구에 위치한 역사체험공간에는 다양한 체험공간과 맥문동 등 식재해 꽃길을 조성했으며, 약초원은 자연학습장으로서의 기능을 제공하고 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자연체험공간에는 휴식과 산림경관 체험을 위해 쉼터와 보행매트가 설치된 탐방로가 조성됐다. 생태체험공간에서는 산림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체험이 가능한 쉼터와 계곡조망을 즐길 수 있다.
양기규 환경관리과장은 "자연생태체험시설의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시, 내년 3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방제
밀양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퍼진 국도25호선과 KTX 노선 중심으로 1700ha 면적의 9만여 본에 대해 방제작업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
이 일대는 지난해부터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 발생해 피해 면적이 크게 늘었다.
시는 이 지역을 복합 방제구역으로 구분해 드론방제와 집단 발생지 내 소나무를 모두 베는 방법, 피해목 주변 건강한 소나무에 예방 주사하는 방법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완전 방제를 위한 8개 권역의 책임방제구역 설정과 드론을 활용한 정확한 피해목 예찰과 사업장 점검 등으로 방제 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확산 속도가 방제 속도보다 빨라 방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소나무류 무허가 벌채와 불법 이동 금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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