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지난해 적자전환…인수전 치열

남경식

| 2019-02-19 14:52:51

"판매관리비·영업외비용 증가"로 영업손실 8억
바이오제네틱스·넥스트BT, 경영권 인수전 치열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대표 김주선) 인수전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제약이 지난해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제약은 지난해 매출 414억원, 영업손실 8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4% 증가했다. 하지만 2017년 영업이익 37억원에서 2018년 영업손실 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경남제약 측은 이와 같은 실적 변화 원인을 "레모나 TV광고 집행 등 마케팅 비용 증가에 의한 판매관리비 증가, 제천공장 평가손실인 유형자산손상차손 반영에 따른 영업외비용 증가"라고 설명했다.

 

▲ 경남제약 소액주주모임이 경남제약 거래재개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편 경남제약은 지난달 초 한국거래소 코스닥상장위원회로부터 추가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아 상장폐기 위기에서 벗어난 바 있다.

 

콘돔제조업체 '바이오제네틱스'가 특별관계자 '라이브플렉스'와 함께 최근 경남제약 지분율 11.29%를 취득해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경남제약 인수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헬스케어기업 '넥스트BT'는 지분율 11.07%로 기존 최대주주였던 마일스톤KN펀드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다.

 

바이오제네틱스는 150억여원, 넥스트BT는 118억여원을 경남제약 경영권 확보를 위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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