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율산 노벨문학 특화거리' 공모사업 선정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5-14 14:18:46

2027년까지 20억 투입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장흥군 '율산 노벨문학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 장흥군 율산마을 전경 [장흥군 제공]

 

14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양면 율산마을과 여다지해안 일대를 지역의 문학 유산과 자연환경, 공동체 정신을 반영한 공공디자인으로 재정비해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율산마을은 소설 노벨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가 집필 활동을 이어온 곳으로 문학적 상징성이 크다. 인근 여다지해안은 서정적인 풍경으로 유명하며, 이미 '문학산책길'이 조성돼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예산 20억 원이 투입된다. 한승원 작가의 작업실인 '해산토굴'을 기점으로 율산마을과 여다지해안 일대를 아우르는 문학 특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장흥군은 "율산마을과 여다지해안은 장흥의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이다"며 "공공디자인을 통해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품격 있게 향유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승원 작가의 작품 세계와 지역의 자연경관을 접목한 문학적 공간 디자인을 실현하고,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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