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아이 숲체험 어떠세요"...안양시 유아 야간숲체험 운영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8-07 14:31:21
8월 13~21일 운영...7일부터 접수
경기 안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및 초등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간 자연체험 프로그램 '여름밤 숲산책과 밤곤충을 만나는 시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 향상과 환경교육 차원에서 관내 산림휴양시설을 활용,평소 접하기 어려운 야간 숲 생태계 체험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프로그램은 오감 자극은 물론,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는 유아숲지도사의 인솔 아래 손전등을 들고 숲속을 산책하며 귀뚜라미·방아깨비·사마귀 등 밤에 활동하는 곤충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
스마트 기기와 영상 매체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숲은 상상력과 탐구심을 키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야간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평일 저녁 6시30분~8시 만안구 유아숲체험원 및 안양숲복지센터(동안구 유아숲체험원 앞)에서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쉰다.
참여 대상은 만 3세 유아부터 초등생까지의 자녀를 둔 가족으로, 회차당 20가족 내외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7일 오전 9시부터 안양시 통합예약시스템(anyang.go.kr/reserve)에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모집이다.
참여자는 손전등, 돗자리, 물 등 간단한 준비물을 지참해야 하며, 활동 전 안전 교육과 곤충 관찰 시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도 이뤄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작은 곤충 하나에도 설레는 여름밤, 숲은 아이들에게 가장 순수한 교실이 되어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생태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관내 유아숲체험원을 중심으로 유아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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