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중고에 AI교육 플랫폼 지원…'디지털 네이티브화 이끈다'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10-27 14:39:28
AICE 파트너십 대상 학교 늘리고 교육 지원 확대
KT가 초중고교생의 AI(인공지능)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힘을 쏟는다.
KT(대표 김영섭)는 인천광역시 상인천중학교와 ‘AICE 선도학교’ 파트너십을 맺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에이스)는 KT가 국내 AI 저변 강화를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 활용 교육 및 역량진단 프로그램이다. AI에 관심이 있는 전국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배우고 활용 능력을 검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인천중학교는 KT와 협력해 AICE 주니어의 교육 콘텐츠와 실습 플랫폼을 시범 도입했다. 2학기부터는 3학년생 대상 정보교과 인공지능 수업에 이를 적극 활용 중이다.
AICE는 수준별 AI 역량 향상을 위해 총 5개 레벨로 구성돼 있다. KT는 올 상반기에 공개한 초등생 대상의 AICE 퓨처(Future)에 이어 중고교생 권장 레벨인 AICE 주니어(Junior)까지 선보이며 AICE의 전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16차시에 걸쳐 AI의 기본원리를 익히고 직접 실습해보며 AI를 활용한 실생활 문제 해결 역량을 익히게 된다.
파이썬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중학생들도 코딩 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모델링이 가능한 AIDUez(에이아이두 이지)를 실습에 활용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AICE 주니어 시험에 자율 응시해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진단하고 합격 시엔 자격증을 받게 된다.
현재 AICE는 상인천중학교 외에 광운인공지능고교, 서울로봇고교 등에서 교과 과정으로 도입됐다. 서울 상명초교, 상명대 영재교육원 등도 AICE 퓨처 프로그램을 활용해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도입 학교와 기관은 인하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와 국립부산과학관이다.
KT는 앞으로 인공지능 교육 수요가 있는 학교와 AICE 선도학교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파트너십을 맺은 학교에는 AICE 교육 콘텐츠와 실습 플랫폼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시험 응시도 지원한다. 교사에게는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상인천중학교 황경진 교장은 “AICE 선도학교 파트너십으로 기업과 학교가 협력해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미래 인재들이 학교에서 인공지능에 흥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