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98개국 로밍 요금제 '바로'로 통일
오다인
| 2019-04-02 14:23:15
기본 데이터 소진해도 400kbps 속도로 계속 제공
SK텔레콤이 98개국의 로밍 요금제를 '바로(baro)' 요금제로 통일한다.
SK텔레콤은 여행 기간과 데이터 용량만으로 요금제를 고를 수 있도록 지역별 로밍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해 '바로 3·4·7GB'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별로 다른 로밍 요금제에 혼선을 느끼는 고객이나 다양한 국가와 지역을 여행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97% 이상의 로밍 고객이 찾는 아시아,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의 98개국이 해당된다.
'바로 3·4·7GB' 요금제 고객은 여행지에서 데이터와 통화를 마음껏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해외에서도 데이터 소비량이 많아진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요금제 대비 기본 제공량을 확대했다. 특히 만 18세에서 29세 고객들에게는 1GB를 추가 제공한다. 고객들은 요금제별 기본 데이터를 다 쓴 후에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짧은 해외여행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바로 원패스(OnePass) 300·500'도 선보인다. 이는 각각 일 9900원에 300MB, 일 1만 6500원에 500MB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다 써도 400kbps 속도로 계속 데이터를 쓸 수 있다. '바로 통화' 무제한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데이터 수요가 많은 비즈니스 고객은 프로모션으로 출시되는 '바로 원패스 VIP'를 오는 6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루 1만 9000원에 주요 66개국에서 속도 제한 없이 로밍 데이터 무제한 및 '바로 통화' 무제한 무료 혜택을 준다. 매일 일반 음성 통화 30분과 문자 30건도 쓸 수 있다.
'바로 통화'를 활용하면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고품질의 음성 로밍 통화를 무료로 쓸 수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바로 통화'는 3개월 만에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하고 누적 통화 2000만 콜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더 많은 고객이 '바로 통화'를 경험하도록 오는 6월까지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SK텔레콤 고객 중 해외 여행 시 로밍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고 로밍 데이터를 차단하지 않은 고객 대상으로 데이터 10MB(400kbps 속도제어)를 무료로 제공한다. 10MB는 사용 환경과 패턴에 따라 20분 내외의 '바로 통화'가 가능한 양이다.
프로모션은 해외 169개국에서 진행된다. 10MB를 모두 소진하면 데이터가 자동 차단되므로 안심하고 '바로 통화'를 경험할 수 있다. '바로 통화'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최신 T전화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고객들이 해외 로밍은 '바로' 하나면 충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이번에 요금제 개편와 '바로 통화'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향후에도 SK텔레콤은 이러한 고객가치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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