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고유정' 경찰청이 직접 초장에 잡는다…종합대응팀 신설
장기현
| 2019-07-30 14:28:46
사건 발생 시 TF팀 구성해 직접 대응
▲ 경찰청은 대형 강력 범죄가 발생하면 초동 수사부터 경찰청 차원에서 직접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응팀'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경찰청 전경 [뉴시스]
앞으로 '고유정 사건'과 같은 강력 범죄가 발생하면 초동 수사부터 경찰청 차원에서 직접 대응한다.
경찰청은 사회적 파장이 크거나 다수의 피해가 발생하는 대형 강력 사건을 총괄하기 위한 '종합대응팀'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종합대응팀은 사건이 발생하면 꾸려지는 태스크포스(TF) 성격 조직으로, 경찰청 수사심의관 주재로 전국 지방경찰청 각 부서가 참여하게 된다.
기존에는 사건이 발생한 각 관할서장이 수사 초기부터 언론 대응 및 수사 보고의 전 과정을 지휘해 왔다. 앞으로는 종합대응팀이 주요 사건 관련 법리 검토, 초동 조치 과정을 조율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종합대응팀이 꾸려진 건 그동안 대형 강력 범죄와 관련해 초동조치 미흡, 부실 수사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 '안인득 방화 살인 사건' 등에 대한 경찰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