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아침까지 한파…낮 '영상권' 회복
제주 제외한 전국 맑아 일몰 볼 수 있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문재원 기자]
세밑 한파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낮부터 누그러들 전망이다. 또 전국 대부분이 맑아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중부와 일부 남부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으나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겠다고 30일 예보했다.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1도, 최고기온은 0도에서 9도로 전망됐다.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은 영상 1도로, 한파가 지속된 지 닷새만에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맑아 해넘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고 구름이 많아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다.
해넘이 시간은 △ 서울 오후 5시23분 △ 인천 오후 5시25분 △ 강릉 오후 5시15분 △ 부산 오후 5시21분 △ 대구 오후 5시21분 △ 포항 오후 5시18분 △ 울산 오후 5시19분 △ 광주 오후 5시30분 △ 목포 오후 5시33분 △ 대전 오후 5시25분 △ 세종 오후 5시25분 △ 제주 오후 5시36분 △ 해남 오후 5시33분 △ 독도 오후 5시5분 등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오후 5시35분까지 해넘이를 볼 수 있다.
이날 충남 서해안과 일부 전라도·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은 먼바다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항해 또는 조업 선박은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