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다녀온 50대 메르스 의심 환자…1차 검사선 '음성'

장기현

| 2019-08-20 14:08:36

2차 확진 결과는 21일 오전 나올 예정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50대 남성이 보건당국의 1차 검사를 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 지난해 9월 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정병혁 기자]


충남 서산시보건소는 20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기침과 오한, 호흡곤란 등 메르스 증세를 보인 A 씨를 검사한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2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여행하고 17일 귀국한 뒤, 기침과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나자 전날 서산의료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의료원은 A 씨를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하고 시 보건소에 신고했고, 보건소는 국가지정 격리병상인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후송하는 동시에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

충남도는 2차 확진 결과가 나오는 21일 오전까지 서산의료원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의심 환자와 접촉한 20여 명을 집에서 격리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집계 결과 올해 발생한 국내 메르스 의심 환자는 207명으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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