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매매 거래량 6년내 최저…전월세는 증가

김이현

| 2019-02-18 14:05:11

1월 주택 매매 거래량 작년 1월보다 28.5% 감소
서울 아파트 거래량 60% 급감…전월세 거래는 ↑

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6년 만에 가장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거래절벽' 현상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 연도별 1월 주택 매매량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1월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 동향'에 따르면 1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작년 1월보다 28.5% 감소한 5만28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월 2만7000건을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1월 거래량은 2만2483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9.8% 감소했고 지방은 2만7803건으로 15.8% 줄어들었다.

특히 서울의 경우 1월 아파트 거래량은 6040건으로 작년 같은 달 1만5107건보다 60%나 급감했고 5년 평균치에 비해서는 44.1%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가장 많이 줄어 34.1% 감소했고, 다세대는 16.2%, 단독·다가구는 17.8%· 각각 감소했다.

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급감한 요인으로 계절적 비수기와 더불어 올해부터 본격화한, 강도 높은 대출 규제, 주택 매수심리 위축 등이 꼽힌다.

1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6만8781건으로 전년 동월 기록한 14만9763건보다 12.7% 증가했다. 이는 5년 평균치와 견줘도 35.1% 급증했을 뿐 아니라 정부가 2014년 1월 전월세 물량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치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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