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싱크홀에 화들짝' 진주시, 폐수관로 공사 일정 변경…"10월4일부터"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3-09-21 16:57:12
경남 진주시가 최근 관문도로인 상평동 간선도로에서 발생한 2건의 싱크홀 발생과 관련,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다.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과 관련, 당초 예정된 일정을 앞당겨 싱크홀 구간에 대해 10월 축제 이전부터 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완공하겠다는 계획도 담겼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21일 브리핑룸에서 지난 9월 4일과 17일 연이어 발생한 2건의 싱크홀 사고와 관련 경위 및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싱크홀 발생된 구간에 대한 기존 폐수관로 긴급 보강공사와 관련해 폐수관로 CCTV조사를 통해 관로 파손 부분에 대한 비굴착 보수 공사는 완료된 상태다.
시는 한빛요양병원에서 폐수지 400m 구간 도로를 정밀조사, 규모가 작은 공동(空洞)에는 채움재를 주입하는 한편 규모가 큰 공동은 도로를 굴착해 오는 27일까지 보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앙분리화단을 철거해 1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 차로 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상평산업단지 폐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도로 침하, 토양오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8년부터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건의해 온 결과 2020년 7월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에 총 4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확정한 바 있다.
현재 한국환경공단에서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폐수관로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4월 실시설계 완료에 따른 착공 이후 현재 공정률은 6% 정도다.
시는 당초 이번 지반침하가 발생한 구간에 대해 10월 축제 후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상황의 시급성을 감안해 발주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협의해 10월 4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12월 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종우 부시장은 "노후 수도관과 하수·폐수관로 정비사업 외에도 올해 안으로 시를 통과하는 전 노선의 도로 하부 공동(空洞) 구간의 탐사도 완료해 싱크홀 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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