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로부터 어업피해 막아라"…포항시, 해파리 수매 나서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2025-08-19 14:02:42
노무라입깃해파리, 그물 파손·어획 손실 초래
해파리 1kg당 300원 수매, 현재까지 313t 수거
▲ 포항시가 지난 14일부터 어업피해를 막기 위해 해파리 수매사업에 나섰다. [포항시 제공]
해파리 1kg당 300원 수매, 현재까지 313t 수거
경북 포항시가 여름철 연근해로 대량 유입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해파리 수매사업에 나섰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해파리 수매사업은 정치망 및 정치성 구획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해파리 1kg당 300원의 단가로 매입이 이뤄진다.
이날까지 총 313t이 수매됐으며 사업기간 총 1억 5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최대 100kg까지 성장하는 대형해파리로 독성이 강하고 조업 중에 많이 들어와 어망 파손, 어획물 손실, 어장 오염 등 어민들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일선 어업인들은 해파리의 강한 독성으로 인한 안전 문제, 반복되는 수거 작업으로 인한 피로 누적, 선박 적재량 한계로 인한 작업 비효율성 등을 호소하며 현장의 어려움과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마다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어업 재해로, 방치하면 어업 활동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수매사업으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수거량과 피해 상황에 따라 예산 추가 확보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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