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두 LED조명으로 온실가스 감축…운영사와 협약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1-13 14:21:33
부산항만공사(BPA는 13일 본사에서 부산신항다목적터미널㈜(BNMT), 인터지스중앙부두㈜와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외부감축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대상 기업의 외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협약은 BNMT와 인터지스 부두 내에서 BPA가 교체한 고효율 LED등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감축량에 해당하는 배출권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사는 LED등 사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지만, 자발적으로 감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BPA와 BNMT·인터지스는 기존 나트륨·메탈할라이드등 722개를 고효율 LED등 192개로 교체해 전력량을 크게 감축함으로써, 정부로부터 매년 537톤의 이산화탄소 상당량(CO2-eq)에 대한 감축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소나무 8만1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외부감축사업을 적극 발굴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친환경 부산항 조성과 2050 탄소중립 항만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는 육상전력설비 도입, 항만장비 전기동력원 추진 등을 통해 2021년부터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 발굴 및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한 배출권 판매수익금을 친환경·탄소중립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부산항 탄소감축 사업의 선순환 고리를 구축하고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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