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자율개선대학 차등지원…A등급 연 60억원

지원선

| 2018-10-01 13:56:36

교육부, 최종 평가안 곧 발표
자율개선대학 207개대 중 20%가 A등급 될듯
포뮬러 지표 80%, 중장기발전계획 20%로 평가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옛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자율개선대학의 경우 4등급으로 순위가 평가돼 차등 지원된다. 최상위인 A등급은 자율개선대학의 20% 안팎이 선정돼 대학당 연간 60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 세종시 교육부 청사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1일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의 마지막 단계인 3차평가의 평가안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3차 평가에서는 지금까지 제시된 포뮬러 지표와 각 대학이 제출하는 중장기발전계획서가 주요 평가 요소가 된다.

 

특히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중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발전계획의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역량강화대학에 대해서는 정원감축 이행계획과 특성화 계획의 참신성·시대성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 역량강화대학은 전체 정원을 7%  감축해야 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8월23일 1·2단계 진단을 거쳐 각 대학들을 정원 감축을 대학 자율에 맡기는 자율개선대학, 정원을 줄여야 하고 일반재정 지원이 일부 제한되는 역량강화대학, 역량강화대학 아래 등급인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 Ⅰ·Ⅱ로 구분해 발표한 바 있다.


자율개선대학은 진단 대상 대학 323개대(일반대학 187개대, 전문대학 136개대)의 64%인 207개대(일반대학 120개대, 전문대학 87개대)가 선정됐다. 일반 대학 30개대와 전문대 36개대는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됐다.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Ⅰ에는 9개대(일반대학 4개대, 전문대학 5개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Ⅱ에는 11개대(일반대학 6개대, 전문대학 5개대)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국가장학금 신청과 학자금 대출도 제한된다. 

 

자율개선대학과 역량강화대학들은 곧 있을 교육부의 3차 평가안 발표에 이어 대학이 자체 작성한 중장기 발전계획서를 제출하게 된다.

 

A등급은 자율개선대학 중 상위 20%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원금은 대학당 6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평가 비중은 포뮬러 지표 80%, 중장기발전계획서  20%가 각각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대학기본역량 진단 사업으로 4년제 대학은 5688억원, 전문대학은 2908억원을 확보했다.

 

KPI뉴스 / 지원선 기자 president5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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