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해녀' 수필가 박말애, 부산 바닷가서 숨진 채 발견
장한별 기자
| 2019-04-11 14:03:47
'해녀 수필가'로 알려진 박말애(63) 씨가 부산 바닷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20분께 부산 기장군 대변항 인근 바다에서 박말애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박 씨는 평상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목격자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기장 대변 출신인 박 씨는 30여 년간 해녀 생활을 해왔다. 2006년 문학지 '문예운동'으로 등단한 이후 해녀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녀가 부르는 바다의 노래', '파도의 독백' 등 수필집 2권을 출판했다. 그는 2015년 '한국동서문학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 씨 장례는 기장문인협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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