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OCI 군산공장서 질산·불산 화합물 누출…인명피해 없어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 2023-09-09 14:09:26

소방당국 "폐혼합유 탱크로리로 옮기는 과정서 화학물질 누출"

9일 오전 8시 55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 OCI 공장에서 질산과 불산이 섞인 폐혼합유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폐혼합유를 탱크로리로 옮기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이 하수처리시설로 흘러든 것으로 보인다. 

 

▲ 9일 오전 8시 55분께 전북 군산시 OCI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돼 소방 당국이 중화 작업을 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누출 사고 이후 한때 인근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오염수의 외부 유출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도 공장 주변 질산 오염도 측정 결과 0.1ppm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질산 누출 사고 발생 시 안전하다고 간주하는 위험 최고농도는 2ppm이다.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2시간 50분 만인 오전 10시 45분쯤 중화 작업을 마치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누출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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