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접대 의혹' 승리 구속영장 이번주 신청

강혜영

| 2019-04-29 14:39:11

2015 크리스마스 파티·2017 필리핀 생일파티 성접대 의혹

성 접대 의혹을 받는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이번 주 안으로 신청할 방침이다.

▲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빅뱅 멤버 승리가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29일 원경환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버닝썬 수사가 하나둘 종결돼 가는 시점"이라면서 "승리와 함께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씨에 대한 수사도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가 받는 성 접대 및 횡령 의혹과 관련,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와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에서 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승리의 팔라완 생일파티에 성 접대를 위해 국내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 8명이 참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여성들로부터 파티에 참석한 남성들과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일본인 투자자 일행의 호텔 숙박비를 YG엔터테인먼트 법인 카드로 결제한 것에 대해서는 "YG 회계책임자를 불러 조사한 결과 승리가 선납금 형식으로 회사 카드로 계산한 뒤 나중에 정산한다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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