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해임하라"…미 대사관 앞 기자회견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 2026-10-22 13:55:08

▲ 전국 350개 시민사회단체가 22일 오전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과 군사정책을 비판하며 사죄와 해임을 촉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전국 350개 시민사회단체가 22일 오전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과 군사정책을 비판하며 사죄와 해임을 촉구했다.

참가 단체들은 브런슨 사령관이 지난 14일 "유엔사의 관점에서 대한민국은 비무장지대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된다"고 발언한 데 대해 영토주권을 부정한 것이라며 철회와 사죄를 요구했다.

이들은 정전협정에 따른 유엔군사령부의 권한은 제한적이라며, 한국 정부의 비군사적 조사 활동과 관계자 출입을 제한하는 것은 주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도 주장했다.

전작권 환수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제기됐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14일 안보 여건 변화와 새로운 기준(New Standards)을 언급했다. 참가 단체들은 이를 환수 절차를 지연시킬 수 있는 입장이라고 비판하며, 정부에 전작권의 온전하고 신속한 환수를 촉구했다.

한국의 군사적 역할 확대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시민단체들은 다영역특임단(MDTF) 배치와 고고도 정찰기구(HABs) 활용 가능성, 한미연합군사훈련 확대, 군수지원 거점 구축 구상 등이 한국을 미국의 대중국 군사전략에 편입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련 군사활동 확대를 중단하고 한국의 전쟁·병참기지화를 추진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참가 단체들은 브런슨 사령관의 발언 철회와 사죄, 미국 정부의 사령관 해임, 전작권 환수, 대중국 군사전략과 연계된 군사활동 중단 등을 촉구했다.

 

▲ 전국 350개 시민사회단체가 22일 오전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과 군사정책을 비판하며 사죄와 해임을 촉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전국 350개 시민사회단체가 22일 오전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과 군사정책을 비판하며 사죄와 해임을 촉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전국 350개 시민사회단체가 22일 오전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과 군사정책을 비판하며 사죄와 해임을 촉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 전국 350개 시민사회단체가 22일 오전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과 군사정책을 비판하며 사죄와 해임을 촉구했다. [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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