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남형 기본소득, 설 명절 민생 회복 마중물 역할…전통시장 활기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2-10 13:55:16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둔 전남 영광군 전통시장이 '전남형 기본소득'을 마중물 삼아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 장세일 영광군수가 지난해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지난해 말부터 전 군민에게 1인당 50만 원의 '전남형 기본소득'을 영광사랑카드로 지급한 가운데, 해당 지원금이 설 성수품 구매로 이어지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남형 기본소득은 사용 기한이 오는 6월 말까지로 넉넉하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식료품 구매에 활용되면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영광군은 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당초 지난 6일까지였던 신청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했다.

 

또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13일 굴비골영광시장과 영광터미널시장 일대에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공직자들은 영광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어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이틀동안 영광사랑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 영광몰 할인전 안내 포스터 [영광군 제공]

 

행사기간 굴비골영광시장 또는 영광터미널시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영광사랑상품권 1만 원권 1매를 지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영광몰'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설맞이 특별 할인전을 열고, 지역 농수축산물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영광군은 전남형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환급행사와 온라인 할인전 등을 연계해 설 명절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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