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산강축제, 내달 8일 개막…농업·정원·스포츠 결합 종합문화축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9-15 14:17:26
나주농업페스타·정원 페스티벌·전국 마라톤대회 '통합축제'
축제 백미, 개막식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
'K-브랜드 축제관광도시' 대상 축제보러 나주로 오세요~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동안 영산강 정원에서 열린다.
전남 역사문화수도 나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으로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재해석하고 농업·정원·스포츠를 결합한 종합문화축제로 펼쳐진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K-브랜드 축제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받은 '영산강축제'는 관광객 36만 명이 다녀가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나주농업페스타 (8~12일),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8~29일),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10월12일) 등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축제의 외연을 확장했다.
나주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6100면 규모로 확대하고 코끼리열차 운행, 휴식공간과 먹거리 부스 확충 등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축제의 백미는 7만 평 들녘에 펼쳐질 1억 송이 코스모스와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다.
고려 태조 왕건의 왕비 장화왕후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박명성 총감독이 기획하고 배우 루나와 이충주가 주연을 맡아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무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무대는 360도 아일랜드 구조로 설계돼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아울러 송가인, 린, 김호영, 카이, 아이비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영산강 뮤직 페스티벌'이 매일 열리고, 개막식 마지막에는 드론라이트쇼와 불꽃쇼가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영산강 주제관'은 영산강의 생태·역사·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영산강 둔치에서 들섬을 연결하는 횡단보행교(폰툰다리), 코스모스 들섬으로 향하는 징검다리와 연꽃데크길 등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동선도 마련된다.
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합창단 무대, 전통문화 공연, 천연염색패션쇼가 열리고, 어린이를 위한 '뽀로로와 베베핀 싱어롱쇼', '키자니아 직업체험존',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을 위한 세계문화공연도 준비됐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나주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즉석복권을 지급해 최대 100만 원의 나주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행운소비복권 이벤트'도 진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축제는 농업, 정원, 스포츠를 아우르는 종합문화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다"며 "뮤지컬, 전통문화 공연, 인기가수 무대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준비한 만큼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민과 함께 영산강과 영산강정원을 통해 나주를 대한민국 대표 생태, 문화, 관광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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