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블루리본' 문턱 높였다…15만명 중 1602명만 뽑아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 2026-09-30 14:15:12
손해보험협회가 올해부터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전속 모집종사자 상위 1% 수준으로 선별한다. 올해 인증자 1602명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평균 97.4%로 지난해 손해보험사 평균보다 10.6%포인트 높았다.
손해보험협회는 2026년 블루리본 컨설턴트 1602명을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1년이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제도는 보험상품 완전판매와 계약관리 실적 등을 기준으로 손해보험 모집종사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협회는 2011년부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선정 방식이 바뀌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와 개인대리점을 기초 대상자로 정하고, 13회차·25회차 계약유지율과 계약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기존 우수인증설계사는 불완전판매 0건, 최근 3년 제재이력 0건, 일정 수준 이상의 계약 유지율 등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인증자는 전체 손해보험 전속 모집종사자 15만6611명의 약 1%다. 지난해 말 기준 전속 설계사는 14만4229명, 전속 개인대리점은 1만2382명이다.
인증자의 평균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7.4%, 25회차 유지율은 89.8%로 집계됐다. 지난해 손해보험사 평균 유지율은 각각 86.8%, 70.8%였다. 인증자들의 모집질서 위반과 불완전판매 건수는 모두 0건이다.
장기 경력자의 비중도 높았다. 보험모집 경력이 30년 이상인 인증자는 777명으로 전체의 48.5%를 차지했다. 20년 이상 30년 미만은 639명으로 39.9%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774명으로 48.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627명, 40대와 70세 이상이 각각 95명, 30대 11명 순이었다. 최연소 인증자는 33세, 최고령은 80세였다.
손해보험협회는 인증자에게 블루리본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상패와 배지 등을 제공한다. 보험청약서에도 인증 로고를 표시해 소비자가 해당 설계사의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PI뉴스 / 이수민 기자 smlee6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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