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쥴 대항마 '릴 베이퍼' 출시…"액상 전자담배 시장 선도"
남경식
| 2019-05-26 11:49:52
"기존 액상 전자담배 불편함 개선"
미국 전자담배 1위 '쥴 랩스'에 이어 국내 담배 시장 1위 KT&G(대표 백복인)가 액상 전자담배를 선보인다.
KT&G는 오는 27일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 '릴 베이퍼(lil vapor)'와 전용 카트리지 '시드(SiiD)', 일회용 액상형 전자담배 '시드 올인원(SiiD All-IN-ONE)'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릴 베이퍼'는 담배 한 개비 분량을 사용할 때마다 진동으로 알려주는 '퍼프 시그널' 방식을 적용해, 흡연량을 파악하기 힘들었던 기존 액상 담배의 단점을 개선했다.
또 제품 구매 시 함께 제공되는 마우스 커버를 슬라이드에 끼우면 미사용 시 입술이 닿는 부분을 덮게 돼 위생적인 기기 관리가 가능하다.
디자인에는 투톤 컬러가 적용돼 기본 흰색 바디에 슬라이드 색상을 달리한 '선라이즈 오렌지(Sunrise Orange)'와 '클라우드 실버(Cloud Silver)' 2종으로 출시된다.
릴 베이퍼의 권장 소비자가는 4만원으로 쥴(3만9000원)보다 1000원 비싸게 책정됐다.
KT&G는 일반 담배 맛의 '시드 토바(SiiD TOBAC)', 시원한 맛의 '시드 아이스(SiiD ICE)', 이국적인 맛의 '시드 툰드라(SiiD TUNDRA)' 등 3가지 종류의 릴 베이퍼의 전용 카트리지도 함께 출시한다.
시드 가격은 개당 4500원이며, 담배 한 갑 분량을 흡연할 수 있다. 일반 담배와 가격이 거의 비슷한 셈이다.
KT&G는 일회용 액상 전자담배 제품인 '시드 올인원'도 출시한다. 이 제품은 담배 한 갑 분량의 액상 카트리지가 내장된 일체형 제품이다. 가격은 개당 7000원이다.
릴 베이퍼와 시드는 오는 27일부터 서울·대구·부산지역 편의점 CU와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 강남점·신촌점·동대문점·송도점·울산점 5개소, 인천공항 롯데면세점·김포공항 신라면세점 및 롯데면세점 소공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일회용 제품인 '시드 올인원'은 서울지역 편의점 CU에서 우선 판매된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이번 출시된 '릴 베이퍼'와 일회용 제품 '시드 올인원'은 기존 액상 전자담배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이라며 "KT&G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일반 담배 및 궐련 전자담배에 이어 액상 전자담배 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