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홍의장군축제' 개막식에 7000여명 성황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4-18 15:20:16
1000여명 참여한 의병 출정 퍼레이드 장관 연출
▲ 오태완 군수가 의병출정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의령군 제공] ▲ 의병출정 퍼레이드 모습 [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의 의병정신을 재조명하는 '제51회 홍의장군축제' 개막식이 17일 오후 의령군민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의병의 상징인 의병탑에서 의병출정 퍼레이드로 시작됐다. 1000여 명이 참여한 행렬이 축제장으로 입장하며 장관을 연출했고, 궂은 날씨에도 70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에서는 의병을 주제로 한 공연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의병장 17명의 전투 장면이 재현됐으며, 불길과 연기 효과를 더해 현장감을 높였다.
또한 각 의병장의 메시지가 함께 구현돼 전장에 나서는 의병들의 결연한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의병 출정을 상징하는 북 타격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오태완 군수가 북을 세 차례 울리자, 현장에서는 "출정하라"는 함성이 세 번 울려 퍼졌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축제는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여는 전환점"이라며 "의병들의 희생정신과 공동체 정신이 필요한 시대"라고 강했다.
한편 16일 혼불 채화식으로 시작된 홍의장군축제는 19일까지 나흘 동안 의령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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