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애경산업, 2Q 영업익 72%↓…영업이익률 12.3%→3.9%
남경식
| 2019-08-07 14:11:40
2Q 전년비 매출 10%↓, 영업이익 72%↓
▲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애경그룹의 신사옥 '애경타워' 전경 [애경그룹 제공]
애경산업이 영업이익이 70% 넘게 줄어들면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올해 2분기 매출 1573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71.5% 급감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12.3%에서 올해 2분기 3.9%로 떨어졌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162억 원에서 올해 2분기 34억 원으로 79.3% 감소했다.
애경산업의 2분기 실적은 증권가의 부정적인 전망치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앞서 SK증권은 애경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9.8% 감소한 150억 원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애경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을 151억 원으로 전망했다.
애경산업은 올해 2분기 화장품 매출 721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7%, 76.5% 감소한 수치다.
생활용품은 2분기 매출 852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4% 감소했다.
애경산업 측은 "화장품 매출이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선제적 물량 제한 및 채널 이동으로 감소했다"며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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