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000억 규모 제1호 민간 모펀드 결성
김명주
kmj@kpinews.kr | 2023-11-20 14:41:20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 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한 후 벤처 모펀드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리며 1년 만에 맺어진 첫 결실이다.
이날 출범식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1호 민간 모펀드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민간운용사가 운용한다.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과 함께 중소, 벤처,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위한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10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하나금융의 민간 모펀드 1호는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가 공동출자하고 하나벤처스를 운용사로 하여 △미래유망신기술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청년창업기업에 우선 투자한다.
최근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낮아진 상황에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청년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는 게 하나금융의 설명이다.
이 장관은 "민간 벤처모펀드는 장관 취임 이후, 벤처기업인의 시각으로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첫 번째 정책"이라며 “민간 벤처모펀드 1호는 민간 주도 벤처투자 시장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펀드로서 업계의 이정표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이번 그룹이 조성하는 1천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 민간 모펀드가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자본이 자생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 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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