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6년부터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지역 인재 육성 본격화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0-30 13:43:12
전남 고흥군이 대학생을 위한 등록금 전액 지원 등 본격적인 장학사업에 나선다.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대학생 교육복지 향상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대학생 대상 장학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29일 고흥군청에서 2025년 제2차 대의원 총회를 열고 초·중·고 위주의 장학사업에서 벗어나 지역 청년의 학업 지속과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는 내용의 정관을 개정, 대학생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대학생 8학기 등록금 지원 △저소득층 대학생 생활안정장학금 △미래전략 산업분야를 전공하는 해외유학생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고흥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다.
교육발전위는 내년 3월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대학생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과 지원금액, 신청 방법, 선정 기준 등을 확정해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 고등학교 진학률을 높이고, 대학 진학 이후에도 주소지를 유지하도록 유도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고흥군은 "그동안 초중고 학생 중심의 장학사업이었지만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대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했다"며 "고흥에서 자란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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