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당선 즉시 민생 회복 추경…선별 아닌 보편"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3-24 13:54:33
"예술인·체육인 기본소득 도입…줄 세우지 않을 것"
기본금융 3조·문화예산 3%·체육예산 3000억·관광 3000만 명 공약
"'경기도 3333 프로젝트'로 민생·성장 함께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한준호(고양을) 본경선 후보가 24일 수원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2차 비전발표회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 편성과 문화·체육·관광 정책 전환 구상을 발표했다.
| ▲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경기지사 본경선 후보가 24일 수원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2차 비전선포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한준호 후보 캠프 제공]
한 후보는 이날 발표회에서 "경기도는 지금 버티는 경제를 넘어 다시 일어설 것인지, 무너질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그래서 지금, 결단해야 한다. 저는 그 첫 번째 결단을 민생에서 시작하겠다. 당선 즉시, 민생 추경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경기도의 복지예산 삭감을 지적하며 정책 기조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예산이 가장 먼저 줄었다"며 "처음에 줄이고 나중에 다시 담겠다는 방식은 도민에게 버티라고 하는 말과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삭감된 복지부터 복원하겠다. 소상공인과 골목경제에 바로 투입하겠다"며 "복지는 나중이 아니라 처음부터 지켜야 할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현장 민심을 직접 인용하며 정책 한계를 짚었다.
그는 "지원은 받았는데 손님이 없다"는 자영업자의 말을 전하며 "이 한마디가 지금 정책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구조를 바꾸겠다. 돈이 지역 안에서 돌게 하겠다. 골목에서 소비를 일으키고 매출로 이어지게 하겠다"며 "31개 시군이 각자의 상권을 직접 설계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예술·체육 정책과 관련해 기존 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지금 정책은 선별이다. 그래서 빠지는 사람이 생긴다"며 "그래서 저는 분명하게 바꾸겠다. 선별이 아니라, 권리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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