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전문대 간호학과 편입 허용…첫해 115명 입학
지원선
| 2019-04-02 14:52:59
4년제 졸업후 전문대 유턴입학 2년 연속 1500명 이상
전문대 학생 10명 중 1명은 25세 이상 성인학습자
2019학년도 대입시부터 처음으로 허용된 4년제 전문대 간호학과 편입학에 일반대 학사학위 소지자 115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19학년도 전문대 입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입시부터 처음으로 전문대학 간호학과 3학년 학사편입학이 실시되면서 115명의 일반대학 학사학위자가 전문대로 유턴입학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2019학년부터 2023학년도까지 한시적으로 4년 과정으로 간호학과를 운영하는 전문대에 정원 외로 입학정원의 30%까지 편입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당시 정부는 인구가 고령화하고 의료환경이 변화하면서 간호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는 데도 간호 인력은 부족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4년제 일반대학 졸업 후 전문대에 다시 입학한 유턴 입학자는 1526명으로 전년도 1537명보다 11명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2년 연속 15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는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극심한 청년 실업난으로 일반대보다 상대적으로 취업이 잘되는 전문대로 유턴한 입학생이 1537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로 했다.
유턴 입학자를 연도별로 보면 2012학년도 1102명, 2013학년도 1253명, 2014학년도 1283명, 2015학년도 1379명, 2016학년도 1391명, 2017학년도 1453명, 2018학년도 1537명이다.
2019학년도 전문대 입시 전체 지원율은 9.3 대 1로 전년도 8.5 대 1보다 늘었고, 충원율도 97.2%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
전문대 신입생을 연령별로 분류한 결과 25세 이상이 6.3%를 차지했다. 40세 이상도 3.25%였다.
KPI뉴스 / 지원선 기자 president5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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