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역 폭우·강풍…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이민재

| 2019-05-27 13:27:25

제주, 부산, 김해 곳곳 하늘길과 바닷길 막혀

강풍과 호우로 인해 남부지역 항공기 및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7일 제주도 전 지역엔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 또 제주 북부 및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동부와 서부,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 제주도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제주시청 인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뉴시스]


이에 따라 제주공항에는 강풍 및 돌풍 특보가 발효돼 일부 항공편이 예정대로 운항되지 못했고 한라산 입산도 통제됐다.

현재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해상 전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제주행 3개 항로 3척을 제외한 52개 항로 89척의 여객선이 결항했다.

26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제주 한라산에는 영실 316㎜, 삼각봉 315.5㎜, 윗세오름 314㎜, 성판악 226.5㎜ 등 최고 300㎜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산지 외 지역에도 서귀포 56.5㎜, 성산 37㎜, 고산 49.8㎜, 색달 140.5㎜, 신례 138.5㎜, 새별오름 134.5㎜, 금악 127.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부산 역시 이날 새벽부터 초속 15m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 항공편 결항 및 지연이 속출했다.

김해공항에서는 오전 10시 30분까지 총 40편(국내선 37편·국제선 3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이외에도 이날 오전 서해 남부 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동쪽 먼바다, 남해서부 앞바다 등지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남 곳곳에도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여객선 운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날 낮 12시를 기해 전남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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