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폐회…정희정·최남기 의원 자유발언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6-03-13 14:28:15
경남 밀양시의회(의장 허홍)가 1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안'을 비롯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한 총 22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수정 예산안을 포함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기정 예산액보다 603억 원 증가한 1조2197억 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밀양시의회 정희정·최남기 의원은 '청년의 삶과 청년 정책 활성화 제언' '내이동·교동 민원해결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 의원의 발언을 정리해 소개한다.
정희정 의원 "청년 인구 감소 대응방안 마련해야"
밀양시의회 정희정(국민의힘, 내일·삼문동) 의원은 13일 청년 인구 감소 문제를 지적하면서 청년행복누림센터를 중심으로 한 청년정책의 방향 전환과 청년 정착 기반 강화를 제안했다.
정 의원은 "현재 밀양시 청년 인구는 1만5000명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청년기본법 기준으로 보면 경남 시부 가운데서도 가장 적은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인구 감소가 아니라 도시의 미래 기반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우려했다.
이어 7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청년행복누림센터 개소와 관련해 "중요한 것은 시설 개소 자체가 아니라 이 공간을 어떤 정책과 역할로 운영할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청년행복누림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청년정책협의체와 연계한 청년 주도 프로젝트 △산단 기업 연계 인턴제 △기업 수요 기반 교육 및 창업 프로그램 추진 등을 제안했다.
최남기 의원, 내이동·교동 생활민원 해결 촉구
밀양시의회 최남기(국민의힘, 내이·교동) 의원은 13일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주요 생활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내이3지구 신도시 아파트 단지에 젊은 세대와 어린이 비율이 높음에도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교가 없어 불편이 크다"며 "학교부지를 도교육청이 조속히 매입해 학교 신설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내이동 e편한세상 밀양강 아파트 인근 일대 환경 문제를 언급하며, 악취 차단시설 설치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아울러 교동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필요성과 함께 교동 목화아파트·춘복아파트 등 임대아파트의 도시가스 미공급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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