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YG 의혹 철저히 수사…전담팀 구성"
장기현
| 2019-06-17 13:24:14
민갑룡 청장, 양현석 수사 개입 의혹 언급
"버닝썬 수사로 얻은 노하우 십분 발휘"▲ 민갑룡 경찰청장은 17일 소속 연예인의 마약 투약 및 양현석 전 대표의 수사 개입 등 의혹이 불거진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YG사옥 전경 [뉴시스]
"버닝썬 수사로 얻은 노하우 십분 발휘"
경찰이 소속 연예인의 마약 투약 및 양현석 전 대표의 수사 개입 등 의혹이 불거진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남부경찰청에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꾸려,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청장은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유사 사건에서 얻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국민이 제기하는 의혹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양 전 대표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23·본명 김한빈)의 마약 관련 의혹을 은폐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특히 이런 행위를 주도했다고 지목된 양 대표는 지난 14일 입장문을 통해 “조사 과정에서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며 YG의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12일 SNS를 통해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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