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베트남서 한국어 매개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눈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7-21 17:59:36

글로벌 교육역량 강화…현지 교사와 교류 확대

전남교육청이 베트남 다낭에서 한국어를 매개로 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남의 교육 전문성과 문화를 현지에 전파했다고 21일 밝혔다.

 

▲ 전남 교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연수를 진행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사흘동안 베트남 다낭 동아대학교에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 교원의 글로벌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베트남 내 한국어교육 기관과의 실질적인 연계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류단은 전남 초·중학교 소속 한국어 교육 경력 교사로 구성됐다. 

 

연수 첫날에는 동아대 한국어학과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전남의 지역, 음식,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실습형 한국어 수업을 진행해 현지 학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19일부터는 다낭, 껀터, 달랏 등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국어 교사 35명을 대상으로 현지 교원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놀이 중심 한국어 교수법 △교구·교재 개발 전략 △실제 수업 사례 공유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수업 노하우와 사례 중심의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현지 교사는 "학생의 학습 동기를 어떻게 유발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배웠다"며 "게임이나 자료 활용법 등을 통해 더욱 자신 있게 수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한국어 교육 협력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전남 교원이 보유한 우수한 한국어 교육 역량을 해외에 전파하고, 현지 교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세계 여러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한국어 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전남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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