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칼부림 영상 확산…경찰 대응 두고 논란
권라영
| 2019-01-14 14:09:38
암사역 칼부림 사건에 대한 경찰의 대응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전날 '암사역 칼부림'이란 제목으로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에 관해 보도했다.
영상에서는 전날 저녁 7시께 서울 강동구 암사역 인근 거리에서 두 남성이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 중 한 남성이 한 손에 든 흉기를 휘둘러 상대방을 공격했다. 경찰이 출동해 흉기를 든 남성과 대치하다 테이저건을 쐈지만 빗맞았고 남성은 시민들 틈으로 달려가 도주했다.
해당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경찰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장비 사용 규정에 따라 적정 거리에서 테이저건을 발사했으나 2개의 전극침 중 1개가 빠지면서 테이저건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18세 남성을 특수상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관해 이날 조사할 계획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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