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울 디자인 워크' 참가…이탈리아 작가와 협업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 2026-10-15 16:01:32

이탈리아 신진 아티스트 14팀 참여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신진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사람 중심 철학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 디자인 위크 2026'에서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Design is an Act of Love)' 전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서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한 삼성전자 전시 공간. [삼성전자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이탈리아 신진 아티스트 14팀과 협업해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에서 출발하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비전을 소개한다. 작가들은 삼성전자 제품의 형태와 특징에 각자의 경험과 상상력을 더해 작품을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AI는 작가가 구상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표현 범위를 넓히는 도구로 활용됐다.

작품 소재는 갤럭시 Z 폴드8과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뮤직 스튜디오 5 등 모바일·가전·TV 제품 14종이다. 완성된 작품은 삼성 OLED TV 'S95H' 14대에 각각 전시된다.

TV에는 작품의 색감과 분위기에 맞춰 제작한 서로 다른 프레임을 적용했다. S95H는 화면이 액자처럼 보이도록 설계한 '플로트 레이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열린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에서도 같은 주제의 전시를 진행했다. 당시에는 한국 아티스트 14팀이 삼성 제품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였으며, 이번 서울 디자인 위크에서는 협업 대상을 이탈리아 신진 작가들로 넓혔다. 두 전시 모두 AI를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보조 도구로 활용하고 OLED TV와 맞춤형 프레임을 결합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은 "사람을 온전히 담아내는 기술을 디자인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배지수 기자 didyo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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