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기신도시 등 조성 '한창'…여의도 면적 71.6배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2-02 13:39:06

택지개발·공공주택 76개 지구…광교신도시 1월31일 준공 공고
사업비 230조 원…121만 세대(인구 298만 명) 증가
대장·창릉 등 3기 신도시 공사…한강 등 15곳 지구계획 수립·지정 예정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택지개발 사업 및 공공주택지구 사업이 76개 지구에 2억774만200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신도시 전경

 

이는 여의도 면적(290만㎡)의 71.6배에 이르는 규모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진행 중인 택지개발사업과 공공주택지구사업은 76개 지구에 2억 774만200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택지개발사업(올해 1월말 기준) 12개 지구에 8802만2000㎡, 공공주택사업(2024년 12월말 기준) 64개 지구에 1억1972만㎡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 54곳(택지 8곳, 공공주택지구 46곳) 경기북부 22곳(택지 4곳, 공공주택지구 18곳)이다.

 

사업비 총액은 230조7905억 원에 달한다.

 

이들 사업이 모두 준공돼 입주가 이뤄지면 121만 9065세대(인구 298만 명)가 늘어나 인천시(2024년 12월 기준 302만 명) 만한 인구가 증가하게 된다.

 

택지개발사업법에 의해 시행되는 택지개발사업(12곳)의 경우, 수원 광교·성남 위례 등 10개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파주 운정3·양주 회천 등 3개사업은 2026~2027년 준공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광교신도시에 대해 지난 31일 8단계 사업을 준공을 공고했다. 이로써 광교신도시는 2005년 사업 착수 이후 20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3만1500호 규모의 광교신도시(1078만5000㎡) 조성사업에는 9조3968억 원이 투입됐다.

  

각 지구별 공사 진척도는 성남 위례 95%, 화성 태안3 90%, 화성 동탄 98%, 화성 동탄2 97%, 평택 고덕 65%, 이천 중리 75%, 오산 세교2 95%, 파주 운정 3 84%, 양주 회천 75%, 양주 옥정 99%를 보이고 있으며, 광석지구는 미 착공 상태다.

 

공공주택사업(64곳)의 경우, 부천 대장, 고양 창릉, 하남 교산, 안산 장상, 남양주 왕숙·왕숙2 등 3기신도시를 중심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 김포 한강2 등 15개 지구는 지구계획 수립·지정 예정이다.

 

공공주택지구란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공공주택이 전체 주택 중 2분의 1 이상이 되도록 지정·고시하는 지구를 말한다.

 

왕숙지구(892만㎡, 6만 400호)는 토지보상 99%, 공사 4%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전체 1~6공구 중 1~3공구에서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2028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왕숙2지구(338만㎡, 1만 4500호)는 토지보상 99%, 공사 2%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전체 1~3공구 중 1~2공구가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 목표는 2028년 12월이다.

 

고양 창릉지구(812만㎡, 3만8100호)는 토지보상 99%, 공사 5%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전체 1~5공구 중 1~3공구가 착공에 들어간 상태로, 2029년 12월 말 준공 예정이다. 하남 교산 지구(685만㎡, 3만6660호)는 토지보상 99%, 공사 1%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간 상태로, 2028년 12월말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과천 과천지구(169만㎡, 1만200호)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30년 12월말 준공 예정이다. 하수처리시설 문제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까지 발견 등으로 인해 착공이 미뤄졌다.

 

이와 함께 오산 세교3, 용인 이동, 구리 교문·토평2 등 4개지구는 올해 지구지정 예정이며, 화성 진안, 봉담3, 김포 한강2,시흥 정왕, 의왕군포안산, 과천 갈현, 평택지제역세권, 양주 장흥 지구는 지구계획 수립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76개 지구에서 추진 중"이라며 "이 가운데 광교신도시는 지난달 말 국토부에서 준공 공고했다"고 밝혔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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