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한국이 최고…삼성전자·LG전자, 3분기도 '글로벌 선두'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11-21 13:30:07
'거거익선'…삼성전자, 프리미엄TV 62% 점유
LG전자, 3분기 올레드TV 55% 점유율
한국이 만든 TV가 올 3분기에도 세계 시장을 선도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LG전자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분야에서 압도적 우위를 입증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발표한 글로벌 TV시장 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기준 29.9%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06년 이후 17년 연속 업계 1위다.
LG전자는 매출에서는 16.4% 점유율로 2위였지만 올레드 TV로는 55%의 점유율로 시장을 지배했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1위였다. 네오 큐레드(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62.0%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45.8%보다 16.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34.8%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80형 이상 제품에서도 점유율이 40.4%였다.
삼성의 큐레드 제품의 3분기까지 올해 누적 판매량은 584만대였다. 2017년 처음 시장에 선보인 후부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40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전세계 올레드 TV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굳혔다. 올해 3분기 출하량이 203만6800대에 달하며 약 5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최근 북미와 유럽 등에서 초대형 프리미엄 TV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올레드 TV는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금액 비중이 3분기 누적 기준 25%를 넘어섰다. 4대 중 1대는 75형 이상 초대형 TV인 셈이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이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6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1629만7800대였다.
한편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 TV 시장의 누적 출하량은 1억4327만7000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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