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하나 마약 연루설' 박유천 피의자 신분 입건

황정원

| 2019-04-11 13:46:23

박유천 "마약을 투약 한 적이 없고, 오히려 협박 당해"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설에 오른 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연관 있는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11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외손녀 황하나(31)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지목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을 일단 피의자로 입건하고 물증을 확보하는 대로 소환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통신 영장을 신청하고, 황하나가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곳이라고 지목한 장소 주변 CCTV를 확보해 살펴볼 계획이다. 황하나에게서 제출받은 휴대전화에서도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유천은 10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 투약을 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황하나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유천은 "마약을 권유하지도, 한 적도 없다"고 부인하면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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