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극·클래식·뮤지컬까지…경기아트센터 4월 공연 이어진다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6-04-01 13:22:01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4월 한 달 동안 연극,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이어가며 봄 시즌 관객 맞이에 나선다.
| ▲ 라흐마니노프 공연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소극장과 대극장을 오가는 프로그램을 고르게 배치해 관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관객 겨냥한 해외 화제작
4월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가족극 'Please Right Back'이다.
애니메이션과 배우의 라이브 연기가 어우러진 형식으로, 영상과 무대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구조로 전개된다.
그래픽노블을 연상시키는 영상 위에 배우의 움직임과 음악이 더해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가족과 관계, 기억을 주제로 한 서사가 중심을 이루며,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구성이다. 해외 공연계에서 주목받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4월 중순 이후 클래식 공연 집중 배치
클래식 공연은 4월 중순 이후 이어진다.
17일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마스터피스 시리즈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가 대극장에서 열린다.
'게오르그 솔티 지휘자상'을 수상한 지휘자 홀리 최가 포디움에 오르며 엘가의 '첼로 협주곡 e단조, Op.85',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e단조 Op.27'을 연주한다.
2022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와 2018년 펜데레츠키 콩쿠르 우승으로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은 첼리스트 최하영이 협연한다.
이어 18일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리사이틀 '백건우와 슈베르트'가 무대에 오른다. 슈베르트의 초기와 후기 작품, 브람스 초기곡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올해 데뷔 70주년을 맞은 백건우의 새 앨범 발매와 함께하는 전국 투어 리사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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