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지난해 매출액 4조2000억…전망치 상회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4-01-25 13:18:41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4조1908억 원의 매출액과 1953억 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달성(연결제무제표 기준)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제시한 가이던스(전망치) 3조9652억 원을 5.7% 상회했다. 지난해 신규수주액도 2조6784억 원으로 목표액인 2조816억 원을 28.7% 초과 달성했다.
매출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부산 아시아드레이카운티, 개포디에이치스티어아이파크,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 등 굵직한 사업지가 속속 준공되면서 매출에 반영된 영향이 컸다.
신규수주의 경우 영등포구 신길동 삼성아파트 재건축, 강릉 오션시티아이파크, 익산 부송4지구 아이파크 등을 수주하며 주택부문에서 1조8333억 원을 기록했다. 토목부문에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광주도시철도2호선 2단계 등 822억 원을 수주했다.
재무건전성도 한층 개선됐다. 차입금 규모는 1조7772억 원으로 지난 2022년 말(2조1676억 원)과 비교해 약 18% 줄었고, 부채비율은 119.5%로 같은 기간 18.3% 감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매출액 전망치로 4조2718억 원을, 신규수주 목표액으로 4조8529억 원을 제시했다. 광운대역 인근 4조5000억 원 규모 복합개발사업(H1 프로젝트)를 비롯해 전국 주요도시 1만3000여 세대 공급이 예정된 점 등이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1 프로젝트 등 자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올해도 가이던스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해 가겠다"며 "재무적 성장과 더불어 재무 건전성 관련 지표들을 개선해 시장 신뢰도 제고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