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총, 전국 첫 '학교행정지원청' 설립 방침에 "패러다임 대전환 적극 환영"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3-10-23 13:33:17

하윤수 교육감, 내년 1월부터 40명 인력 규모 지원청 운영 방침 밝혀
부산교총 "교사의 비본질적인 단순 행정업무 배제 발판이 되길 기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내년 1월 전국 최초로 전담 지원 기관인 학교행정지원청(이하 지원청)을 설립키로 발표한 것과 관련,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적극 환영을 밝혔다.

 

▲ 하윤수 교육감이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행정지원청 설립 운영 방안을 밝히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재철)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체 교직원 및 학생과 학부모의 체감을 높이기 위한 패러다임 대전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학교행정지원청은 학교의 요구 업무를 대행해주는 방식을 넘어 현재 운영되는 돌봄센터와 방과후업무지원센터의 장단점을 토대 삼아 점차 교사의 비본질적인 단순 행정업무 배제의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부산교총은 이어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업무혁신 현장 현실화를 주도할 수 있는 학교 일선 희망 교사들의 파견 근무를 확대하고, 울산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학교업무정보나눔터’ 등의 서식 공유 플랫폼 등의 구축과 교육공동체의 역할 고민이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하윤수 교육감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1월부터 학교행정지원청을 설립·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원청은 방과후학교지원팀, 학교채용지원팀, 학교행정지원팀 등 3개 팀으로 내년 휴교 예정인 남구 신연초에 문을 연다. 시교육청은 지원청의 업무가 정착되면 지원청 규모를 확대해 추후 영도구의 소규모 학교로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청 방과후학교지원팀은 초등방과후학교 위탁강사 심사와 같은 학교 시간 이외의 인력 채용 등을 전담한다. 

 

학교채용지원팀은 교육활동 보조인력 채용 지원, 자원봉사자 인력풀 등을 관리와 기간제교사 채용 업무를 맡는다. 

시교육청은 지원청으로 이관되는 업무의 기준을 정해 학교 업무 갈등의 원인이 되었던 행정업무를 이관받을 예정이다. .

하윤수 교육감은 “학교 업무 경감, 효율화로 교사가 온전히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 출범하는 지원청은 40명의 인력으로 시작하지만 추후 100명까지 지원청 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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