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마일리지의 보유 사실이나 사용법을 몰라 고객이 쓰지 못하고 소멸된 금액이 지난 6년간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6년간 소멸된 이통사 마일리지가 2000억원에 육박한다. (기사와는 무관함) [뉴시스]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고객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지만, 이통3사가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노웅래 위원장이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KT·SK텔레콤·LG유플러스 이통3사에서 소멸된 마일리지는 19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통사별로는 KT 867억원, SK텔레콤 854억원, LG유플러스 184억원 순이었다.
마일리지는 고객이 내는 휴대전화 통신비에 따라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제도다. 현금처럼 통신비 결제에 사용하거나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해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적립 후 7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