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숙소 침입' 김건우·김예진, 쇼트트랙 국가대표 자격 박탈

김현민

| 2019-02-28 14:29:35

입촌 금지 김건우 3개월·김예진 1개월
김건우 "김예진에게 감기약 전달하려고"

여자 숙소에 무단침입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21·한국체대)와 그를 도운 김예진(20·한국체대)의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됐다.

 

▲ 선수촌 여자 숙소에 무단 침입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왼쪽)와 그를 도운 김예진에게 징계가 내려졌다. [뉴시스·브라보앤뉴]

 

28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난 24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의 여자 숙소에 무단 침입했다가 적발됐다.

 

이는 여자 숙소동에 있는 김건우를 목격한 다른 종목 선수가 대한체육회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김예진은 본인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김건우의 출입 스티커 발급을 도왔다.


대한체육회는 자체 조사를 통해 김건우를 퇴촌하고 3개월 입촌 금지시켰다. 아울러 김예진에게는 1개월 입촌 금지가 내려졌다. 해당 기간동안 국가대표 자격은 박탈된다.

 

선수촌에서 진행된 조사에서 김건우는 "김예진에게 감기약을 전달해주려고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우와 김예진은 3월 2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3월 8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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