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부울경 1시간 생활권 구체화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7-10 13:07:23

북부산 노포역 일원 개발, 정관읍 숙원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 탄력

부산시는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 노선도 [부산시 제공]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그동안 부산시·울산시·경남도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지난해 6월 박형준 부산시장은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도지사와 '광역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달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서 3개 시·도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단일노선으로 3개 시를 연결하는 기능 외에도 환승을 통해 부산과 경남, 울산으로 연결되는 동남권 전체의 연계성과 동반 상승(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핵심 노선이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북부산 노포역 일원 종합개발' 계획과 함께, 낙후된 노포역 일원을 부울경 초광역경제권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성장·발전시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역철도 정거장이 될 노포역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양산선과 환승을 통해 부산·경남·울산을 직접 연결하고, 정관선을 통해 동부산으로 이어져 동해선으로 연결된다.


또한, 기장군 정관읍 주민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과 월평에서 연계돼, 현재 계획 단계인 '정관선' 건설사업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박형준 시장이 10일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관련, 직접 브리핑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연장 47.6㎞(부산 8.9㎞) 규모로, 노포역에서 KTX울산역까지 약 45분(35회/일)만에 이동 가능하다. 부울경 핵심축인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울산역)을 총 11개 정거장(부산 2개)으로 연결하며, 총사업비는 2조5475억 원 규모다.

 

광역철도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노포역), 정관선, 양산선, 울산1호선 등 단절된 4개의 도시철도와 직접 연계된다.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예상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광역철도는 부산을 중심으로 한 국가 남부권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