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재정 악화시 신청사 건립 일시 중단" 검토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10-14 13:08:33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신청사에 투입될 1298억 원에 대해 재정운영 악화시 사업을 잠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4일 광주시의회 제33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교육부 교부금 축소와 지방세수 감소로 인해 재정운영 악화가 심각하다"고 녹록지 않은 상황을 알렸다.

 

이어 강수훈 시의원이 '재정 부담이 크다면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전환해야 되지 않느냐'란 물음에는 "10월 의뢰한 제4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중투위) 승인이 나더라도 재정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일시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다.

 

시교육청은 신청사 건립비 1298억 원 가운데 308억 원을 교육부 교부금으로 확보, 990억 원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7월 3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신청사 건립 사업 규모와 사업비를 미래 수요에 맞게 적정 수준으로 현실화하고 보완하라며 재검토를 통보했다.

 

광주시교육청은 4차 중투위 승인이 나면 2026년 신청사 설계를 완료한 뒤 2028년 착공해 2030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신청사 본관 1층을 지역주민이 자유로운 독서·소통이 가능한 생활기반 시설을 갖춘 북카페형 복합문화라운지로, 인근 교육연구정보원동의 경우 시민참여와 지역상생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청사는 현 광주시민협치진흥원 자리에 들어선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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