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소식] 영승마을 우리밀밭 소풍-신달자문학관 정호승 작가초대석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6-17 15:19:48
경남 거창군 마리면은 16일 영승마을 숲 일원에서 '영승마을 우리밀밭 소풍'을 개최해 우리밀의 가치와 농촌의 정취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담다 로컬푸드(대표 최외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리밀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영승마을 주민과 YMCA 등 지역 어린이집 원아와 보호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초여름 밀밭 풍경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밀밭 길 걷기로 시작해 풋밀을 구워 먹는 추억의 밀사리 체험에 참여하며 옛 농촌문화를 경험했다. 밀사리는 과거 보릿고개 시절, 설익은 밀을 베어 불에 그을린 뒤 껍질을 벗겨 먹던 농촌의 생활 풍습이다.
우리밀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밀 프렌치토스트와 열무국수, 토종 두부 등이 제공된 가운데, 평소 익숙한 메뉴이지만 우리밀을 활용해 조리해 선보인 점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아이들이 밀밭에서 뛰어놀고 직접 구운 풋밀을 먹는 모습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났다"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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