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여행' 핫플 하동군, 체류형·소비형 관광시책 확대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 2026-01-09 00:05:00
경남 하동군이 새해를 맞아 대표 관광정책인 하동소풍, 하동 반값여행, 하동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체류형·소비형 관광을 본격 확대하며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8일 하동군에 따르면 전년도 사업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프로그램 고도화와 대규모 재정 투입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2026년에도 웰니스 치유 관광 프로그램 '하동소풍'을 지속 운영하며 하동만의 차(茶) 관광 브랜드를 강화한다. '하동소풍'은 2025년 힐링치유 하동여행 지원사업으로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예약 참여가 248개 팀에 달했고, 블로그 체험단과 인스타그램 영상 홍보를 통해 210건 이상 온라인 콘텐츠가 생성되는 등 높은 홍보 효과를 발휘했다.
하동군은 1월 중 하동소풍 참여업체를 공모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콘텐츠 다양화와 홍보 및 예약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체류형 힐링 관광콘텐츠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올해 11억 원(지원금 10억, 운영·홍보비 1억)을 투입해 관광객의 여행 경비 부담을 절반으로 낮추고, 이를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하는 '하동 반값여행'을 본격 추진한다.
'하동 반값여행'은 하동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숙박·체험·음식점 등 지역 내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신혼부부 인센티브, 하동소풍과 연계한 반값여행 등 다양한 테마별 추가 경비를 지원하는 시범 운영을 통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2026년에는 지원 규모와 대상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 반값여행은 단순한 할인 정책이 아니라, 관광객 체류 확대와 지역 상권 매출 증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2026년에는 하동을 찾는 관광객 체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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